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와 한인단체 공동주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항일 독립운동은 샌프란시스코가 중심이었다는 사실 공유
-영상 상영, 청소년 참여, 합창공연으로 새로운 행사기획 제시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회장 김한일)가 주최하는 제 107주년 3.1절 기념식이 3월 1일 오후 SF한인회관에서 한인단체장 및 지역한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SF한인회가 SF총영사관, 지역 한인단체들과 연합하여 치뤄진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경직되고 지루했던 예전 기념식을 넘어서 3.1운동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감흥에 젖기에 충분했다.

국민의례에서 만남중창단(지휘 계윤실, 단장 이경태)은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연주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였고, 기미 독립선언서 낭독에 한인단체장들과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대간 화합과 독립정신을 공유하는 퍼모먼스를 보여줬다. 또한 3.1절을 주제로 제작(반크제작)된 영상 상영과 학생대표들의 기념사,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다양한 참여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임정택 SF총영사는 본국 이재명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했고, 김한일 SF한인회장은 독립운동 역사의 중심에 샌프란시스코가 있었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를 직접 겨냥하며 현대판 항일운동을 지속해온 김한일 회장은 올해 광복절에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기념식을 갖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역대 샌프란시코 한인회장 7명이 합동기념사를 했고, 오미자 SF민주평통회장, 최경수 SV한미시니어 봉사회장, 이진희 미주한인회총연 부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등도 나서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의 기념사를 전했다.

만남중창단이 ‘별’ ‘홀로아리랑’을 합창연주했고 합창단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삼일절 노래를 태극기를 흔들며 부르기도 했다. 이돈웅 전SF한인회장, 유근배 전SF한인회장, 최경수 SV한미시니어봉사회장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SFKorean.com 합동취재반 박성보, 이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