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샌프란시스코 방문, 25일 페어몬트 호텔서 동포간담회 개최

김한일 회장 “대통령 방문 깊이 환영, 동포사회 역량 결집 계기될 것”

북부 캘리포니아(북가주) 한인사회가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과 오는 8월 개최되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앞두고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북가주 방문을 공식 환영하는 한편, 오는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청 중앙홀(Rotunda Hall)에서 열리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인회관 외벽에 초대형 기념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현수막에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시청 중앙홀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의 주요 장면이 담겼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를 비롯해 시청 중앙홀을 가득 메운 대형 태극기, 그리고 수많은 동포와 미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모습이 담겨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 베이 지역 한인회와 김진덕·정경식재단을 비롯한 북가주 주요 한인단체들은 대통령 방문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San Francisco Bay Area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환영에는 주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총영사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김대중평화센터, 실리콘밸리한인회, 이스트베이한인회 등 북가주 지역 80여 개 주요 한인단체가 함께 뜻을 모았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 베이 지역 한인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북가주 동포사회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한인들에게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한인회관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현수막은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는 동시에 오는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청 중앙홀에서 개최되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주류사회와 동포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북가주 한인사회가 하나로 화합하는 역사적인 광복절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며, 다음 날인 25일에는 페어몬트 호텔에서 북가주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사회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