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Korean] SF한인회, 김영근 재외동포 협력센터장 동포간담회 개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21일 팔로알토 Fleming’s Steakhouse에서 김영근 재외동포협력 센터장을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김영근 센터장은 6월 1일 신설된 재외동포청이 각 부처와 재외동포재단에서 수행해 온 영사, 법무, 병무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외동포 관련 정책 및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대한민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초청·연수·교육 사업과 조사·전시 사업 등을 통해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면서 “초대 센터장으로서 재외동포와 모국 간, 그리고 재외동포사회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주지역에서 25년 이상 활동한 김 센터장은 워싱턴 한인회장과 미주총연 부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에 귀국하였다. 그는 “미주동포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750만 재외동포는 소중한 인적자원이며, 2세 3세들이 주류사회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2세 3세들의 정체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장, 유근배 전 SF한인회장,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단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박미경 전 코윈회장, 이영숙 북가주 호남향우회장, 서청진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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