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가 오는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후손들을 특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올해 광복절 경축식을 단순히 광복의 기쁨을 기념하는 행사를 넘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자신의 삶과 모든 것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에게 한인사회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회는 그동안 광복절을 비롯한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후손들을 한자리에 정중히 모시고 그 희생과 헌신에 충분한 감사와 예우를 전하지 못했다는 점을 깊이 되돌아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행사의 중요한 주인공으로 초청하고, 한인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직접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경축식에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후손 약 30~3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예정인 후손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 이대위 목사, 김종림 선생, 유일한 박사, 우당 이회영 선생, 장인환·전명운 의사, 문양목 지사, 이하전 지사, 안중근 의사, 황사용 선생, 오임하 지사 등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애국지사들의 가족들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미주 지역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1900년대 초 수많은 한인 선조들은 고국을 떠나 어려운 이민생활을 이어가면서도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고 조직을 결성했으며,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힘을 보탰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북가주 지역은 미주 한인 독립운동의 중요한 무대 가운데 하나로,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활동과 희생이 오늘날까지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
한인회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는 광복절 경축식에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함께하는 것은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김한일 회장은 “우리가 오늘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이야기하고 세계 속에서 당당한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후손들을 제대로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늦게나마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한자리에 정중히 모시고 한인사회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자 한다”며 “이번 초청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선열과 그 후손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한인사회에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 “광복절의 진정한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이라며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후손들에게도 감사와 존경을 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주 독립운동의 중요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그것도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시청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모시고 제81주년 광복절을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 분 한 분을 최고의 예우와 감사의 마음으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차세대에 전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인회는 독립운동을 교과서 속 지나간 역사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온 후손들의 이야기를 현재의 한인사회와 차세대가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 청소년과 차세대들이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같은 공간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대한민국이 어떤 희생을 통해 독립을 되찾았는지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경축식에는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 정치인과 커뮤니티 지도자, 샌프란시스코 주재 각국 외교사절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역사와 자유·평화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공공외교의 장으로서도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인회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소개하고 예우하는 과정을 통해 참석자들이 대한민국의 광복이 단순히 1945년 8월 15일 하루에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오랜 세월 목숨과 재산, 가족과 삶을 희생하며 이뤄낸 결과라는 사실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역사의 조명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수많은 미주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발굴하고 알리는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한다는 것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지키고자 했던 자유와 독립,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오늘의 세대가 이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광복절 경축식이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후손들에게 존경을 전하며,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리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과 한인사회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는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희생이 모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올해 광복절만큼은 그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한인사회 모두가 함께 전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