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BA 한인회와 이천통신사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 초청받아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그리고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공연단이 5월 12일 아시아·태평양계(AAPI) 유산의 달을 맞아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 공식 초청돼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의원 코니 챈(Connie Chan, District 1)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공연단과 공연단 초청을 주도한 임정택 총영사, 김한일 회장을 시의회로 초청해 공로를 치하하고, 한국 문화의 지역사회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챈 의원은 로만 의장과 동료 의원들에게 임정택 총영사, 김한일 회장,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차례로 소개한 후, 샌프란시스코의 한인회관이 지역사회 문화·교육·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AAPI 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계 커뮤니티의 존재와 가치를 더욱 널리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내 한국계 미국인들은 소상공인, 예술가, 지역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이제는 그들의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환영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한국 전통무용 중 하나가 “ 한국 민속 무용의 정수로 꼽히는, 오직 추석에만 공연되던 귀한 민속무용”이라며, 생명·장수·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기리는 작품이 지역사회 결속에 큰 의미를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챈 의원에게 “한국 문화예술단을 소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와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을 한국 커뮤니티의 큰 영광으로 표현했다.

김한일 회장은 한국의 5천 년 문화유산, 즉, 드라마, 음악, 음식, 성형의학, 화장술, 태권도 그리고 한글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후원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밤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서 24명의 한국 전통무용단이 AAPI 유산의 달을 기념해 특별 공연을 펼치도 했다고 알렸다.

그는 코리아 센터가 “한국 음악·영화·역사·언어를 접할 수 있는 활기찬 문화 허브”라며 시청과 아시아 미술관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는 “비록 작은 도시지만 정신과 문화만큼은 거인과 같다”며 이천을 소개했다.

그는 ‘이천 통신사(Icheon Tongsinsa)’라는 이름이 한국의 역사적 평화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것임을 설명하며, 태평양을 건너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서 조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 데 깊은 감동을 표했다.

또한 “정치가 해결하지 못하고 경제가 채워주지 못하는 것들을 문화와 예술은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청 광장과 오라클 파크에서의 공연 경험을 언급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그가 오페라 가수로 활동했던 스위스 바젤 극장 시절을 회상하며, 샌프란시스코와의 만남을 기념해 한국의 혼 ‘아리랑’을 직접 선사하는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SFKorean.com 이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