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한국전 기념식이 오는 25일(수)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거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6월21일 열린 제 74주년 6.25 기념식 및 제 33회 미군 참전용사 감사 오찬 행사로,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회장 최경수),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회장 최점균)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이 감사패와 평화의 사도 메달 등을 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부터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장, 최점균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회장, 임정택 총영사, 최경수 산타클라라 한미시니어봉사회 회장. 이진희 평통 수석부회장. 출처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이날 기념식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미 해병대 추모 협회 및 재단(Marines’ Memorial Association & Foundation), 한국전참전기념재단(KWMF, 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가 공동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의 헌신, 희생, 용기에 감사를 전하게 된다. 

또한, 민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런 참혹한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기념식에 이어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에서 미군 참전용사들과 한인들이 함께하는 오찬행사도 개최된다.

오찬행사는 한국전참전기념재단, 미 해병대 추모 협회 및 재단, SAN FRANCISCO & BAY AREA한인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오찬행사에서는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와 함께 지난 5월 개최했던 6.25 한국전 주제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및 낭독회, 수상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외교통산부 산하 사단법인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정승덕 샌프란시스코지회장이 참전 용사들에게 사도의 메달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은 “6.25 한국전 기념식과 오찬행사를 통해 우리 조국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슴에 새기고 후세들에게도 전쟁의 참혹성을 알리려 한다”며 “나아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미 양국간 동맹이 더욱 굳건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6.25 행사에서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이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출처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자료사진

주최 측은 뜻깊은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75주년 6.25 한국전 기념식>

▲일시: 2025년 6월 25일(수) 오전 11시

▲장소: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Lincoln Blvd at Sheridan Ave)
 
<제75주년 6.25 한국전 기념식 오찬 및 한국전 주제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일시: 2025년 6월 25일(수) 오후 12시

▲장소: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745 Buchanan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