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아침 불현 듯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가신 김진덕 회장 님을 제가 가까이 모셨던 시간이 어느덧 40 여년이 흘렀기 때문입니다. 고 김진덕 회장님은 살아생전에 교포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많은 업적을 남기신 분 이었습니다.
오늘. 그분의 장남 김한일 박사의 한인회 회장 취임식이 그래서 저에게는 남달리 뜻 깊고 특별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 김진덕 회장님의 동포 사랑과 봉사정신이 장남이신 김한일 박사로 귀하게 이어져. 제 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큰 격려와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김 한일 박사는 지역 봉사와 교류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또한 우리 모두에게 잊혀서는 안 될 역사적 교훈을 알리는데 힘쓰면서 이미 익숙한 리더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장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우리가 추구하고 희망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과 동포사회를 향한 진솔한 봉사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시대의 교량역활로서 전진하며 거듭나는 단체이기를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맞이하는 신년에 기쁨으로 모든 일 성취하시고 행복과 건강한 한해 되시 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17일
미주5.18기념사업회 회장 백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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