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와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4년 송년 감사 음악회가 12월 7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임정택 총영사와 김한일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딘 프레스턴(Supervisor Dean Preston) 의원과 산타클라라 시의회 케빈 박(Supervisor Kevin Park)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공연에서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산호세 오페라에서 활약 중인 테너 윤우영, 소프라노 강채영, 소프라노 박율란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채로운 곡들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네덜란드 총영사(Theo Peters) 부부, 페루 총영사(Juan Miguel Miranda) 부부, KWMF Former Treasurer Don Reid, SF 시청의 Mark Chandler 부부, 중국총영사관의 WEIWEI LIU 부총영사와 Wenhui Wang 문화 총영사 등 각국 외교관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Supervisor Dean Preston, 산타클라라 Supervisor Kevin Park,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순란 이사장, 민주평통 최점균 회장, 코윈 이진희 회장, 샌프란시스코 노인회 이경희 회장, 새크라멘토 한인회 이모나 회장, 산타클라라 시니어봉사회 최경수 회장, 샌프란시스코 라이언스클럽 최연분 회장,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필립 원 회장 등 한인 단체장 및 120여 명의 관객이 매 곡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에서는 한국 가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효근), 한 오백년, 경복궁 타령, 새타령과 외국곡으로는 La fioraia fiorentina(Rossini), Be my love(Mario Lanza), Sognai(Schira), The prayer(Andrea Bocelli), 오페라 곡 중 Una donna quindici anni(Mozart), Lippen schweigen(Lehar), E strano(Verdi), Che gelida manina(Puccini), O mio babbino caro(Puccini), O soave fanciulla(Puccini)에 이어 크리스마스 캐롤 Silent night, Gesu bambino, O holy night 등 다양한 곡을 불렀다. 앵콜곡으로는 Caruso와 그리운 금강산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접하는 수준 높은 클라식 공연에 큰 감동을 하였다”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감동을 선사해 준 성악가와 추최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SFKorean.com 이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