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처음으로 한인회관 방문
– 한인회관 개관식에 샌프란시스코 주류 정치인 한자리에 모여
– 다민족 커뮤니티 센터로 활용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17일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북가주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과 지역 동포,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류 정치인들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비롯하여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 재무장관, 마이클 베거트 샌프란시스코 법원 판사, 쥴리 탱 사회정의 공동대표, 필 팅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폴 미야모토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셰리프국장 등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류 정치인들 30여명이 대거 참석하여 그동안 김한일 회장을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임원들의 헌신의 결과로 한인사회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
한인회관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은 많은 단체장을 배려하여 3줄로 모여 진행이 되었다.
김순란 샌프란시스코 사무총장 겸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건축위원장은 공사 경과보고를 하였으며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특별히 개관식에서는 인공지능 시스템도 도입돼 인공지능 (AI) 도산 안창호 선생이 한인회관 개관 축사를 하였으며,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화하는 순서도 진행했다. 또한 홀로그램 기술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이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서 제작한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김한일 회장은 먼저 후원을 해 준 많은 지역 동포들에게 감사함의 인사를 한 후 “한인회관은 한인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소” 라며 “이민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역사박물관을 설치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해 후세들에게도 한민족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한인 정치력 신장과 후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며 축사를 전했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포함하여,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회장, 김일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사장, 이성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남부연합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조시영 미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등이 현장에서 축사를 전했으며 한국에서도 유정복 인천시장등 많은 정치인들이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또한 김한일 회장은 김진덕・정경식 재단, 재외동포청, 해윤재단, 유병주 대표, 황규빈 회장, JK프로퍼티 매니지먼트, 반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관식은 케익 커팅 순서를 마지막에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와 잔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보수 공사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31대 곽정연 회장이 시작하여 32대 김한일 회장이 결실을 맺은 총 400 만달러의 대형 프로젝트이며 총 사업기간은 3년이 넘는다.
400만달러의 출처는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서 100만달러를 기부하였으며 재외동포청에서 50만달러를 후원받았고 지역 한인동포들의 모금으로 진행되었다.
개관식을 하며 새롭게 탄생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은 내부에는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전시한 역사관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생동감있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활용시설로 최첨단의 시설을 완비하였으며, 정원에는 안창호 선생, 김종림 선생, 유일한 박사, 이회영 선생등의 동상들을 추가로 설치하여 기존에 있던 장인환, 전명운 의사 동상들과 함께 독립운동 역사의 새로운 교육장으로 변화를 하였고 전체적으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로 재 단장 하였다.
외부는 흰색 페인트로 밝은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게양하고 인도에는 화분들로 조경을 살려 지역 커뮤니티에서 한인회관의 깨끗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관식에 맞추어 2017년에 설치한 위안부 기림비 동상을 줄여서 만든 모형과 대형 BTS 사진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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