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장인환·전명운 의사의 의거 115주년 기념식’과 ‘한인회관 건축 진행 상황 설명회’를 3월 23일 한인회관에서 함께 가졌다.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강현철 부총영사,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윤행자 대한민국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장, 이정순 전 미주총연 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표한규 전명운 의사 사위 등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한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인환・전명운 의사가 더럼 스티븐스를 처단한 사건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이민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러한 애국정신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경제대국과 문화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이민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에 고개를 숙여 존경을 표한다”고 말혔다.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표한규 전명운 의사 사위,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강현철 부총영사,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외 단체장들의 기념사와 동영상(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 윌로우 비행학교 창설)을 시청하고 기념식을 마쳤다.
2부 행사에서는 한인회관 건축 진행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김한일 회장은 “많은 동포들의 협조로 현재까지 74만 불이 모금되었지만, 더 많은 기금이 확보돼야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동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김 회장은 문화회관, 대강당, 리셉션 장소 등의 조감도를 설명하며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한상희 외부 문화콘텐츠 기획자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한인들이 미주 한인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확인하는 장소로 기획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San_Francisco #Bay_Area #Korea_Center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