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클파크에 울려 퍼진 한국 문화와 이정후 응원 열기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Korean Heritage Night)’가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가주 한인 동포 1천여 명이 참석해 한국 문화와 야구를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총영사관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는 티켓 500장과 김밥 및 생수 500개를 지원했으며, 약 3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한인사회 화합과 한국 문화 홍보에 힘을 모았다.
행사 분위기는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안상석 북가주 한인정치연합회장이 초청한 이천문화재단 소속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천 거북놀이팀은 오라클파크 3rd Street 입구 광장에서 화려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로웰고교 K팝 댄스팀과 실리콘밸리 까투리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K팝 문화를 조화롭게 선보였다.
또 경기장 내부에서는 UC버클리 이클립스가 역동적인 K팝 퍼포먼스를 펼쳐 미국 관중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렸다.
이날 시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6년간 활약했던 한국계 캐나다인 전 야구선수 에릭 심이 맡았다. 에릭 심은 2010년 자이언츠에 27라운드로 드래프트돼 포수와 투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야구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자이언츠는 5-2 승리를 거두며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더욱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에는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안상석 북가주 한인정치연합회장, 최경수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장, 최숙경 코윈 샌프란시스코지회장, 오미자 민주평통 회장등 단체장과 북가주 한인 천여명이 참석해서 이정후 선수의 응원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