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7월 1일(화)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 로텐터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번 모임은 지난 5월 14일(수) 40여 명의 준비위원들이 출범식을 겸한 예비모임에 이어서 두 번째 모임이다.
30여 명의 준비위원들은 시청 중앙홀에서 샌프란시스코 시청 이벤트 디렉터인 Samanta Carroll과 함께 한시간에 걸쳐 행사장 사용과 운용에 관해 전반적인 논의를 하였다.
또한 준비위원들의 역할 분담을 세분화해서 행사책자 발간, 주요인사 의전, 공연 운영 및 안전사항, 공연단 영접 및 진행, 만찬, 행사 소요경비 및 기부금 후원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였다.
북가주 한인 축제의 場으로 개최될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오는 8월 16일(토) 오후 5시 샌프란시스코 시청 로텐터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축식은 식전 축하공연으로, 한국 전통 무용의 멋을 뽐내는 북가주 까투리무용단과 명실상부 북가주 최고의 한국전통 공연팀인 산라몬 한사모 공연단의 삼고무공연, 풍물놀이를 선두로 신명나는 무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경축행사는 북가주를 대표하는 환상의 하모니 뉴콰이어합창단(국민의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공연단(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40여 명으로 구성)이 출정, 동해랩소디, 놀음, 잠시라는 주제로 공연하는 데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무용의 진수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태권무공연팀(대표 박성영)의 화려한 태권무 공연이 경축식장을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로 뒤덮을 예정이다.
태권무 공연팀은 작년에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하프타임쇼’에서 태권무 퍼포먼스를 펼쳐 절도있는 태권도 안무와 멋진 발차기를 선보였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표적으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로웰하이스쿨 KPOP 팀들이 뜨거운 환호와 함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고 계신 이하전 애국지사(건국훈장 애족장 수여, 1921년 11월 26일 출생)를 명예 대회장으로 모시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북가주지역 주요 한인단체들이 역량을 결집해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준비위원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 , 우운 문양목 지사, 김종림 지사, 이대위 목사, 이하전 지사, 유한일 박사, 전명운 의사, 장인환 의사 등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해외 독립 운동의 성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애국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