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16일, 임기 마치는 샌프란시스코 윤상수 총영사의 환송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스트베이 한인회를 비롯한 북가주 지역 5개 한인회와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등 7개 한인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약 12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일보 이민규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환송회는 한인회관 테이프 커팅식, 총영사 약력 소개 후 한복을 차려 입은 화동들이 총영사 부부에게 꽃다발 전달,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공로패 전달, 북가주 7개 한인단체와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강석희 미 연방조달청 북서부 담당관과 캐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의 송별사 순서로 진행됬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윤 총영사의 노력으로 50만 달러를 재외동포청으로 부터 한인회관 보수공사비로 지원 받을 수 있었다”며 “회관은 현재 95%가 완성되었지만, 아직 40만 달러의 기부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한인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에 열정을 쏟았던 윤 총영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 총영사는 이임사를 통해 “동포사회 단체장와 동포들이 총영사관 업무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준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재임기간 동안 5개 지역 한인회 단체장들이 협력하여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윤 총영사는 한인 투표율이 낮은 상황을 언급하며 한인들에게 투표율 제고와 정치참여 의식을 높히고, 차세대 교육 등에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공사에 기부금을 후원한 ▲북가주 지역 한국학교 학생 일동(1만 달러), 교사 1000달러, ▲D&T 간판 타미윤 대표(5,000달러), ▲SFkorean.com 김진형 대표(1,000달러⸳2차기부), ▲털보바디샵 신영창 대표(1,000달러), ▲로웰 하이스쿨 한국어 학생 일동(500달러), ▲북가주한인세탁협회(5,417달러) 등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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