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뉴스랩] 위안부정의연대(CWJC) 공동대표 릴리안 싱 전 판사, SF한인회관 후원금 ‘5천달러 쾌척’

릴리안 싱 CWJC 공동대표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5천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릴리안 싱 전 판사, 김순란 SF한인회 사무총장, 김한일 SF한인회장. 사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후원금 총액 74만 달러 넘어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위안부정의연대(CWJC, 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 공동대표인 릴리안 싱 전 판사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건축 기금으로 5천달러를 쾌척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은 3월 24일 판사를 역임한 릴리안 싱 CWJC 공동대표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5천달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릴리안 싱 CWJC 대표는 김한일 회장과 김순란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싱 대표의 후원금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한 제32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후원금은 74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는 지난 3월 23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한인회관 공사 현황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 115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진행된 설명회에서 김한일 회장은 기존의 한인회관의 개념을 넘어선 체험의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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