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 개관식에 VIP 대거 참석

샌프란시스코·베이 한인회관 리모델링 개관식 테이프 커팅 샌프란시스코·베이 한인회관이 2년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7일 개관식을 열었다. 사진은 오른쪽 세번째부터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장,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주요 참석 및 개관식 축하 메세지 VIP:

  •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 미셸 스틸 박 연방 하원의원
  • 데이비드 추 SF시 변호사
  • 체사 보딘 전 SF검사장
  •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 회장
  • 김순란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 건축위원장
  •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 오세훈 서울시장
  • 유정복 인천시장
  • 이종걸 민화협 대표
  • 김홍걸 의원
  • 백석진 5.18민주화 미주 기념사업회장
  •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
  •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 이진희 KOWIN SF지회장
  • 폴 송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장
  • 이응찬 미주 우당 이회영 선생 추모사업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이 17일 2년여 동안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완전 개관했다.

샌프란시스코·베이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이날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한인회관 개관식은 100년 된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2021년 12월부터 리모델링에 착수한 지 26개월 만이다.

288평 규모의 1층 건물인 한인회관은 내·외관에 새로운 페인트칠을 하는 등 새롭게 단장됐다.

내부에는 강당과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전시한 미니 역사관과 대형 스크린도 설치됐다.

안창호·김종림 선생, 장인환·전명운 의사, 유일한 박사 등 이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동상도 들어섰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한인회관 입구에 들어서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스템도 도입돼 이날 개관식에서는 AI 안창호 선생이 한인회관 개관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현지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총 400만 달러(52억원)가 모금됐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 사회가 우리 지역사회의 동반자가 되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 시설은 앞으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빛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한인회관이 앞으로 미국 사회에서 동포들의 인권과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그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김한일 회장은 “앞으로 한인들이 더욱 소통하고 교류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인회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 한인들이 화합하고 협력해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명칭을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로 명칭을 바꿨다.